‘강아지 매트’ 꼼꼼하게 챙기기 체크리스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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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분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바닥’입니다.
미끄러운 바닥으로 반려견이 다칠 수 있고, 종종 바닥으로 뛰어내리는 까닭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살고 있으면 ‘층견소음’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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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안으로 찾는 게 바로 ‘매트’입니다. 미끄럼도 방지하고, 소음도 줄일 수 있죠.

그런데, 이 매트를 고를 때도 상황과 반려견의 상태에 맞게 골라야 합니다. 그 기준을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① 슬개골 보호? 소음 방지? 목적을 확실히!
층간소음 방지용이면 3~5㎜로도 충분해요. 슬개골 보호 용도라면 바닥 전반적으로 매트를 깔아주시는 게 좋아요. 매트 없는 곳에서 더 심하게 넘어질 수 있거든요.

아, 그리고 바닥에 잘 밀착하는지도 확인하세요, 만일 몸집이 클수록 뛸 때 무게감이 전달되면서 매트와 함께 미끄러질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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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매트의 높이는 일정하게!
매트의 높이를 한 번 정했으면 일정하게 유지해 주세요. 작은 단차가 있어도 몸집이 작은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인 턱이 될 수 있어요. 넘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매트를 만들었는데, 매트에 걸려 넘어지면 곤란하겠죠?

③ 직물 매트라면 컷팅 타입을
PVC 소재나 라텍스 소재로 만들어진 매트를 쓸 수도 있지만, 직물로 만들어진 매트를 고르는 분도 있습니다. 따뜻하고 안전해 보여서 선호도가 높기도 하죠.

그런데, 이 직물 매트를 고를 때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바로 반려견의 발톱이죠. 만일 직물을 꼬아서 만든 ‘루프 타입’이라면 루프에 반려견의 발톱이 걸릴 수 있어요. 그러니 직물 매트를 고를 땐 꼭 ‘컷팅 타입’을 골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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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안전한 재질인지 확인 필수!
다양한 측면에서 안전성을 확인해봐요. 매트가 약하면 반려견의 발톱에 의해 패일 수 있는데, 이러면 나중에 반려견이 달리다가 걸려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요.

우리 생활 속에서 반려견은 매트를 자주 핥을 수 있어요. 먹이를 줄 때 바닥에 던져주는 방식으로 교육을 할 때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소재의 안정성은 꼭 검증됐는지를 확인해야 해요.

안전하고 불편 없는 반려생활을 위해 마련한 매트. 한번의 선택이 편안한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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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동그람이 정진욱 8leonardo8@naver.com
감수=신성우 블루베어 동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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