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귀여운 앵무새 ‘파프’가 살고 있습니다. 앵무새의 아이큐는 2~3세 아이 수준인 30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파프가 자신과 똑 닮은 열쇠고리를 보고 감탄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파프는 녹색 깃털과 오렌지색 부리를 가진 앵무인데요. 보호자는 평소 파프와 닮은 물건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러다 파프와 닮은 모양의 열쇠고리를 찾아왔고 파프에게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보호자가 부르자 멀리있던 파프는 가까이 다가와 열쇠고리에 관심을 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자세히 보기 위해 소파 위로 올라 열쇠고리를 관찰하는 파프의 모습이 뭔가 진지해 보입니다.

자신과 깃털 색과 부리색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걸 아는 것인지, 파프는 열쇠고리를 보자마자, 귀엽다는 의미인 일본어 “わぁ、かわいい(와아, 카와이)”를 정확히 발음했어요! 보호자가 자신을 생각해 구해온 열쇠고리가 꽤나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자신과 똑같은 모양이라는걸 단번에 알아본 파프는 역시 똑똑한 앵무 같은데요. 보호자도 파프의 반응 덕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요.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니 보호자가 파프와 닮은 열쇠고리를 찾아온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동그람이 최예진 tmt99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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