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2세 서거에 재조명 된 ‘코기 사랑’
지난 8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했다. 세계 각국의 조문과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물을 사랑했던 여왕을 기억하는 목소리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라고 하면 웰시코기를 떠올릴 만큼, 여왕의 웰시코기 사랑은 각별했다.
지난 8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했다. 세계 각국의 조문과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물을 사랑했던 여왕을 기억하는 목소리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라고 하면 웰시코기를 떠올릴 만큼, 여왕의 웰시코기 사랑은 각별했다.
멕시코에서 사역견으로 일하던 개 두 마리를 독살한 범인이 최근 법원에서 무거운 징역 10년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동물을 학대하고 죽인 범인을 그동안 사법처리한 예가 없어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고…
크고 작은 ‘개물림 사고’가 줄지어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에서 개물림 사고 처리와 관련해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부터 권익위 정책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반려동물 관리 방안에 대한 국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합의기구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위원회)가 지난 3월 전국 성인 1,514명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개 식용을 반대하는 여론은 과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 식용이 지속돼야 하느냐’에 대한 물음에 55.8%는 ‘개 식용을 멈춰야 한다’고 응답했다.
고양이는 보통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을 ‘보호자’ 대신 ‘집사’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선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양이가 점차 인간과 더 교감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인데…
수족관에서 생활하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야생 바다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해앙수산부는 지난 3일 비봉이 방류를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과거 방류 실패 사례도 있는 만큼, 신중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국에서 한 어린아이가 유기견에게 물릴 뻔한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이를 목격한 반려견이 즉시 저지하고 쫓아내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13년 키운 반려견을 누군가 유인해 건강원에 팔아버렸다면, 그렇게 어이없이 도축되었다면 보호자의 심경은 대체 어떤 지경일까? 실제로 이런 일이 2022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
서울 신영동에서만 20년 넘게 동네병원을 운영하는 윤홍준 수의사. 스스로를 소박한 동네 수의사라고 소개하지만, 무려 구독자 수 20만을 넘긴 유튜버 실버 버튼 보유자다. 실명보다 ‘윤샘’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더 알려진, 두 얼굴의 수의사 이야기를 들어보자.
호주에서는 야생동물 보호를 이유로 고양이의 외출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주에서 멸종한 야생 포유류 33종 중 약 2/3은 고양이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 “자유로운 사육을 제한한다”는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세 어린이가 개에 물려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개를 안락사 처분하려 했지만, 검찰이 이에 제동을 걸었다. 한 동물보호단체도 안락사 반대 입장을 피력하며 논쟁이 비화되고 있다.
사람 곁에서 헌신하는 사역견에게 커다란 명예를 주는 행사가 영국에서 최근 열렸다. 영국 동물보호단체 PDSA는 2014년부터 사회에 헌신하는 공로를 세운 동물들에게 매년 이 훈장을 수여해왔는데 BBC가 이 훈장을 동물판 대영훈장(OBE)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매우 권위가 높다.
지난달 30일부터 전남 도립미술관에 전시된 설치미술 작품 ‘피시'(Fish). 링거 주머니에 금붕어를 넣어 죽는 과정을 보여주는 의도로 제작됐는데, 관람객과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동물학대’라는 문제제기를 받아 결국 철거됐다.
동그람이 공식 쇼핑몰 ‘로다’와 국민 대표 속옷 브랜드 ‘BYC’가 출시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킨 보디드라이 반려견용 쿨런닝! 일명 ‘개리야스’로 불리우며 올여름 반려인들 사이 핫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사랑에 힘입어 지난 달 온라인 개리야스 리뷰 어워드를 진행했다.
“동물학대를 방치하면 흉악범죄를 부른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의 한 전문가가 타임지에 기고한 ‘동물학대와 총기난사 사건의 연관성’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 해안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벌레가 우리나라 도처에 출몰하고 있어 화제다. 1cm가 조금 안 되는 크기의 파리과인 이 곤충은 짝짓기 할 때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 사랑벌레로 불린다.
문재인 정부 법무부에서 발의한 ‘동물 비물건화’ 민법 개정안이 8개월만에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다시 주목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