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천장에서 들려온 ‘기이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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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yogreenhat 틱톡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등학교 천장에서 괴상한 소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음을 듣게 된 학생은 즉시 학교의 시설 관리자 제이크에게 연락해서 천장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하게 되었어요. 제이크는 소리가 들리는 위치를 확인하고 천장을 열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천장의 통풍구를 확인하자 모습을 드러낸 생명체는 바로 3마리의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어미 고양이와 새끼고양이가 불안정한 모습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발견되었고, 학교 직원들은 포획망을 설치하고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려고 시도했지만 어미 고양이만 구조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 새끼 고양이들을 찾지 못했던 것인데, 바로 이번에 천장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bringyogreenhat 틱톡 캡처

그러나 다음날에도 소음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다시 천장을 열어 확인해보니 2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더 있었다고 합니다.

무려 5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천장 통풍구에 있었던 거예요!

학생들의 발빠른 신고와 시설관리자 제이크의 세심한 구조작업으로 5마리의 아깽이들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였고, 다행히 모두 입양처를 찾았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아깽이들이 앞으론 학교에서 위험하게 떠돌지 말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꽃길만 걷기를 응원합니다.


동그람이 최예진 tmt99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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