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트릭’은 일본에 사는 개구쟁이 치와와입니다.
어느날 보호자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다 트릭은 자신이 저지른 범행을 들키고 말았습니다.
바로 벽지를 뜯은 것인데요, 보호자는 뜯겨있는 벽지를 보고 이게 무엇이냐며 트릭을 추궁하고 있어요.
완벽한 범죄를 꿈꾼 것인지 눈이 휘둥그레진 모습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은밀하게 벽지를 뜯어놓는데 성공한 트릭은 자신이 범행이 밝혀질지 몰랐나봅니다.

열심히 손가락을 핥아주며 반성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어요. 보호자의 양쪽으로 왔다갔다하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인데요. 그만 혼내라고 하는 거 같아요.
이 정도의 벽지가 뜯어진 것은 다른 사고뭉치 댕댕이들에 비하면 애교 수준인 것 같습니다.
집안 전체의 벽지를 뜯고 장판까지 망가뜨리는 댕댕이들이 있으니까요. 트릭도 자신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보호자의 다그침에 마음이 많이 상한 모양이에요.

다행히도 금방 화해하고 트릭의 벽지를 뜯고 싶어 하는 욕구를 해소해주기 위해 장난감 놀이를 해주었다고 해요.
깨발랄한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처럼 밝은 에너지를 표출하게 도와주는 반려인이라니, 트릭은 정말 좋은 보호자를 만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상만 가득하길 기대할게요.
이렇게 보호자가 노력하는 만큼, 벽지 뜯는 것은 이제 참아주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