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 앞에서 ‘허스키 탈’을 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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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핀’은 보호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보호자는 핀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를 운영하며 재밌는 일상을 전하고 있는데요. 보호자는 허스키 ‘핀’과 함께 재미난 일상을 보내기 위해 고민하던 중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자신의 반려견처럼 시베리안 허스키 탈을 쓰고 나타나는 것이였어요!

진짜 시베리안 허스키 ‘핀’ VS 허스키로 변장한 보호자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만나봅시다.

뒤에서 몰래 접근하고 있는 보호자, フィン君ブログ Siberian husky 유튜브 캡처

핀은 평소처럼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 놀고 있었습니다. 보호자는 허스키 탈을 머리에 쓴 채 슬금슬금 그런 핀에게 다가갑니다. 핀은 처음 보는 괴상한 생명체에 당황해 도망가는데요! 멀리서 보호자를 응시하며 정체를 확인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호자의 장난은 멈출 줄 모르고, 겁이 난 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해서 핀에게 다가갔습니다. 핀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입에 물어보기도 하며, 관심을 끌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시간이 지나자 핀이 경계를 풀고 가까이 다가가서 정체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보호자인 걸 알아볼까요?

보호자를 격하게 응징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핀’, フィン君ブログ Siberian husky 유튜브 캡처

핀은 냄새를 맡자 금방 보호자인 걸 확인했어요! 경계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왜 자신을 속이고 장난쳤냐며 온몸으로 보호자를 응징했는데요. 자신을 놀린 것에 화가 덜 풀렸는지 보호자가 쓰고 있는 허스키 탈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이제 그만하고 정체를 드러내길 바라는 걸까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념의 핀입니다.

이번 장난은 핀의 승리로 돌아갔어요! 결국 허스키 탈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열심히 물고 뜯으며 두 번 다시는 보호자가 이런 장난을 칠 수 없도록 탈을 망가뜨리려고 하네요.

핀이 심심하지 않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보호자의 정성도 대단한 거 같습니다. 그런 보호자를 바로 알아챈 핀도 대단합니다! 역시 후각이 예민한 개코를 속일 수 없는 거겠죠! 아무리 변장해도 개들은 보호자의 체취를 금방 알아채기 마련입니다. 허스키로 변한 보호자와 진짜 시베리안 허스키 핀의 일상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의 영상으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동그람이 최예진 tmt99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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