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개 아님! 평생 오해받는 댕댕이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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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반려인 ‘리셴 오코너(Lieschen O’Connor)’씨는 반려견 ‘벨(Belle)’의 소소한 일상을 틱톡에 공개하고 있어요. 물을 마시거나 장난치는 모습 등 아주 일상적인 모습의 영상을 공개하지만 인기는 정말 많죠. 벌써 팔로워가 16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인기의 비결은 벨의 특별한 외모 때문입니다.

벨은 다른 개와 조금은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어요. 선천적으로 얼굴 이마 부분 피부가 잘못 형성돼 눈꺼풀이 다른 개보다 위로 올라가 있죠. 벨은 매우 편안하게 눈을 뜨지만, 남이 보기엔 큰 충격을 받아 눈을 크게 뜬 것처럼 보인답니다.

🐶 :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요? 전 너무나 편안한 상태예요.

벨은 지난 2017년 미국 캔자스주에서 활동하는 ‘로렌스 휴메인 소사이어티 (Lawrence Humane Society)’로부터 구조됐고, 이후에는 쉼터에서 살았다고 해요. 우연히 쉼터를 방문한 오코너씨가 벨을 발견하고 가족이 되었죠. 오코너씨는 남과는 다른 외모를 가진 벨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고 합니다. 성격이 예민하지 않아 오코너씨 집에 와서도 금방 적응했다고 해요. 벨은 모든 사람에게 상냥했고, 특히 산책 중 만나는 아이들에게 친절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공놀이 시간~

벨은 눈꺼풀이 위로 올라가 있어 눈이 쉽게 건조해져 주기적으로 안약을 넣는다고 합니다. 이점만 제외하면 건강에 큰 문제 없이 아주 건강하죠. 다른 개와 똑같이 인형 놀이를 좋아하고 신나는 산책을 즐겨 하죠. 그 누구보다 사랑받는 것을 좋아하고, 가족에게 사랑을 주는 것도 좋아합니다. 오코너씨는 앞으로도 벨의 일상을 틱톡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벨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오랫동안 공유되면 좋겠네요~

글=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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