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와 댕댕이 조합은 언제나 옳죠!!(물론 이 조합에는 성인 보호자의 절대적인 관심이 동반돼야 하는 거 아시죠?)
지난 7월 일본에서도 이 최강조합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크게 회자됐어요. 포메라니안 형제가 아기를 조심스럽게 관찰하는 귀여운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트위터에 퍼진 건데요.
포메라니안 형제는 두 살이 다 되어가는 형 고로스케와 동생 페코입니다. 형제는 보호자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엄마 보호자의 임신과 출산으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자, 보호자 부부는 아기만을 위한 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포메라니안 형제가 새로운 가족이 매우 궁금했던 모양이에요. 신생아라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아는지 방안에 들어오지는 않고 문틈으로 얼굴을 내밀어 바라보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냅니다. 동생 페코가 방문 앞을 서성이자 형 고로스케가 페코 머리 위로 얼굴을 내밀고 있어요!
아기를 궁금해하면서도 조심스러워하는 게 느껴지는 이 사진은 트위터에서 9천 건 이상의 리트윗과 6만 6천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기를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는 걸 아는 모양입니다.

아기가 집에 온지 한달이 지난 지금은 가까이 다가와 냄새를 맡기도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함께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에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데요. 아기가 성장하며 포메라니안 형제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도 기대가 되네요! 그날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응원하겠습니다.
동그람이 최예진 tmt99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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