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판 N번방’ 벌금이 고작 300만원? 역대급 솜방망이 처벌 수준

길고양이 여러 마리를 학대해 죽인 범인이 경찰 조사 끝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됐습니다. 동그람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 범인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동물학대 대화방, 속칭 ‘동물판 N번방’에서 활동하던 행동대장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이동슈] 어둠 속에서도 발견한 희망… 동그람이 선정 2021년 동물 뉴스 5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순간은 잊고 2021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지난해 연말 인사가 무색하게 이번 연말에도 거리를 둔 채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희망이 좌절로 바뀐 연말이지만, 올 한 해를 돌아보면 단순히 어두운 뉴스만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올해 동물 이슈를 정리하고 보니 우울한 뉴스 사이에서도 ‘내년에는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주는 소식들도 조금씩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동슈] “존재 자체가 복지” 명예 공무원 된 대구 길고양이

1. 철거촌 길냥이의 묘생역전.. “‘두삼이’ 계기로 동물보호 문화 자리잡길” ​ 철거촌에서 위태롭게 살던 길고양이가 행정복지센터에 자리 잡으면서 ‘명예 공무원’으로 임명된 사실이 화제입니다. ​ 대구 두류3동은 10일 행정복지센터 화단에서 지내는 길고양이 ‘두삼이’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하고 임명식을 가졌습니다. 두삼이는 지난 4월 두류3동 내에 있는 공동주택 철거촌에서 구조된 수컷 고양이로 나이는 5~6세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동슈] 현직 대통령의 ‘개 식용 금지’ 발언… 해묵은 논쟁 끝낼까

1. “개 식용 금지 검토할 때 됐다” 문 대통령 발언, 현실로 이어질까 ​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9월27일,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 이번주에는 문 대통령의 이 한마디에 세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개 식용’에 대해 의중을 밝힌 일이라 이에 대한 찬반 논쟁도 가열됐습니다.

‘동물판 N번방’ 집행유예 판결..살해당한 길냥이 입장은 없었다

지난 11월 11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서 동물 학대범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피고인은 올해 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고어 전문방’ 사건의 가담자였다. 고어 전문방은 동물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물 학대 사진과 영상을 주고받고 동물에 대한 혐오를 주제로 대화를 하던 오픈 채팅방으로, 대화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자 소위 ‘동물판 N번방’이라 불릴 만큼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