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림 사고 시 안락사 동의하나요?” 국민에게 묻는다

크고 작은 ‘개물림 사고’가 줄지어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에서 개물림 사고 처리와 관련해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부터 권익위 정책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반려동물 관리 방안에 대한 국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멍냥집사 당선자님, ‘개 식용 금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동슈]

1. ‘퍼스트 펫’만 7마리.. 대통령 당선인의 동물 정책은? ​ 7마리 반려동물을 키우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반려인 대통령이 탄생한 겁니다. 하지만 동물 관련 주요 의제인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질의에 당선인이 선거 내내 확언을 피한 만큼 관련 논의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세상 등진 반려인 집에 홀로 남은 고양이.. 열흘 넘게 식음 전폐해 [이동슈]

1. 고독사 현장서 방치된 고양이, 동물단체가 구조 ​ 혼자 살던 반려인이 숨진 뒤 집에 남아 있던 반려묘가 열흘 넘게 방치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숨어버리는 고양이의 특성상, 사망 등 혼자 사는 반려인의 갑작스런 부재시를 대비해 경찰에 반려묘 구조 매뉴얼 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동물권단체 ‘케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영등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유기견 방지 대책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 시작부터 불협화음?

정부, 15억원 들여 1만8,000여마리 중성화 사업 진행.. 수의사들 “비용 책정 비현실적” 반발 정부가 유기견 발생을 막기 위한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수술 사업을 본격 지원하는 과정에서, 수의사들과 지원비 규모를 놓고 마찰을 빚으며 사업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 농촌에서 중성화 수술 없이 짧은 줄에 묶인 채 생활하는 마당개가 떠돌이개와 낳은 새끼는 관리가 되지 않고

동물학대 논란에 재차 고개 숙인 KBS.. 정부도 “대책 마련”

드라마 ‘태종 이방원’ 낙마 장면 촬영과정에서 말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장면을 방송한 KBS는 두 번째 사과문을 발표했고, 정부도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24일 KBS는 “드라마 촬영에 투입된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시청자 여러분과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일,

동물 유기 용서 못한다던 열혈 봉사자의 두얼굴[이동슈]

1. 동물보호단체 구조 봉사자의 배신 “입양한 고양이들을 차도에 유기하다니..” ​ 지난달 중순, 경기 광주시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 A씨는 새벽 출근길에 눈에 익은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반려동물을 넣는 이동장 3개가 갓길에 나란히 놓여 있었던 겁니다. A씨가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이동장에는 고양이 3마리가 있었습니다. 이동장 중 하나는 문이 열려 있었으며, 주변에는

동물보건사 시험 일정 공개! 수험생은 ‘이것’ 체크하세요✅

내년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의 구체적인 일정과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7일, 농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는 경기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의 구체적 일정과 준비 상황’을 알렸습니다. ​ 동그람이는 앞서 동물보건사 소개 및 응시 대상에 대한 내용을 전달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2월 27일,

개 식용 문제 논의 중인데.. ‘산업 법제화’? 농식품부 연구용역 논란

개 식용 산업 종식을 놓고 사회적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농식품부 산하기관에서 ‘개 식용 합법화’를 암시하는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 논란을 빚었다.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입니다. ​ 개 식용 종식을 두고 사회적 논의가 진행 중인 시점에 주무 부처 산하기관에서 진행한 연구용역이 ‘개 식용 합법화’ 논란을 빚었습니다. 동물단체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해당

1년 뒤 시행될 ‘진료비 사전고지제’.. 수의사법 개정 이후 동물병원의 변화는?

동물병원 진료비를 사전에 고지하라는 내용이 담긴 수의사법이 통과됐습니다. 그동안 ‘깜깜이 동물 진료비’라는 비판을 받았던 현행 동물병원 비용 체계에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 국회는 9일, 본회의에 상정된 수의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표결에 참석한 의원 172명 중 171명이 찬성했으며 1명은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표결에 앞서 “동물병원 이용자들의

[이동슈] “벨루가 방류 주저한 적 없다” 공개석상 나선 롯데의 계획은?

1.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내년에 바다쉼터 보내는 게 목표” ​ 롯데월드가 벨루가 ‘벨라’의 방류를 발표한 지 2년 만에 진행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 롯데월드는 5일 오전 11시, 송파구 롯데월드 웰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말까지 벨라를 생크추어리(바다쉼터)로 이송해 야생 적응훈련을 진행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벨라는 롯데월드가 수입한 벨루가 3마리 중

[이동슈] 목격자를 찾습니다.. 미궁 빠진 ‘재개발 구역 길냥이들의 죽음’

1. “10월 한 달간 재개발구역서 벌어진 수상한 일.. 길냥이 죽음과 무관할까?” ​ 지난 15일 이른 아침, 서울 연희동의 재개발구역. 재개발로 인한 퇴거가 진행 중이라 인적이 드문 빈 주택가를 순찰하던 용역업체 소속 경비원 A씨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A씨가 본 것은 골목길 한복판에 놓여진 고양이의 사체, 그것도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머리 부위와

농식품부 “동물등록 자진신고 18만 마리.. 작년보다 3배 늘어”

지난달 말까지 실시된 ‘동물등록 자진신고’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 넘는 반려견이 등록됐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19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 동물등록 자진신고 최종 집계 결과를 19일 공개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기간 총 17만9,193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반려견은 4만9,298마리로, 자진신고 기간 등록된 반려견은 지난해에 비해 3.6배 많은 수준입니다. ​ 새로 등록된

내년 첫 시험 앞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어떻게 준비하지?

동물병원 진료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동물보건사’(수의 테크니션) 제도가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 농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 등 관계 기관은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대한수의사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도의 구체적인 내용과 진행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 김정주 사무관(방역정책과)는 “내년 2월 말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1회 시험 시행을 목표로

[이동슈] 2년 만에 재개한 ‘동물등록 자진신고’… 효과 있을까?

1. 농식품부 “미등록 반려견 신고하면 과태료 면제”… 자진신고 기간 운영 ​ 한국 반려동물 정책의 난제로 꼽히는 이슈 중 하나는 ‘동물등록’입니다. 반려견 동물등록은 의무지만, 실제 등록은 저조한 까닭입니다.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등록된 반려견은 약 232만 마리입니다. 이는 약 602만 마리로 추정되는 반려견의 38% 수준에 불과한 수치죠. ​ 저조한 동물등록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