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벽두에 또 ‘쥐불놀이 학대’.. 피학대 동물 구할 법 어디에 있나

‘새해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씀드렸지만, 안타깝게도 똑같은 사건이 1년 만에 또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쥐불놀이를 하듯 허공에 돌리는 등 동물학대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 지난 9일, 동물권단체 ‘케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는 반려견과 함께 걷던 남성이 갑자기 개의 목줄을 들어 올리고는 한 바퀴 돌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남성은 이어서

어렵게 구조한 유기견, 알고 보니 ‘총기 안락사’ 당할 뻔했던 개?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아이오와주의 지역방송 KCRG는 아주 놀라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아이오와에서 10년째 동물 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비키 루퍼(Vicky Ruefer) 씨는 최근 숲속에서 개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사실 이 개의 이야기는 한 차례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누구도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서지는 않아서 한 달 넘도록 그냥 방치된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 독일 동물보호운동의 찬란한 역사

안녕하세요? 독일의 반려문화를 경험하고 있는 함수정이에요. 지난 번에 독일 동물보호법의 역사와 그 내용을 살펴보았지요. 우리가 세기의 독재자로 알고 있는 히틀러가 독일 최초의 동물보호법을 만든 사람이라는 아이러니한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더 과거로 가서 독일 동물보호운동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아 보려고 해요. ​ 독일 동물보호운동의 시작 ​ 동물보호운동의 역사는 영국에서 시작되었어요. 18세기

‘동물 보호’가 더 이상 조롱거리가 아닌 날을 바라며

동그람이와 함께 진행했던 PNR의 연재 마무리 글을 맡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문제가 생긴 때의 법적 쟁점은 항상 비슷한 내용인 듯하면서도 달라서 참 까다로운 작업이었습니다. 동그람이의 칼럼을 읽는 독자분들께서 이미 상당한 수준의 법률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들어 어디 한군데 뚫리는 곳이 없도록 읽어보고 수정하였는데, 그간 PNR의 글이 동그람이와 독자분들의 눈높이에 닿을만하였나 돌이켜

벵갈 금지법은 어디에? 국정감사서 동물은 왜 고통받는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명을 침해하고 빼앗는 행위는 너무나도 자극적이고 잔인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이목을 쉽게 끌길 원하고, 극적인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은 다른 생명을 빼앗는 일을 고민이나 검토 없이 행하곤 합니다. 자극적인 소품으로 쓰이는 동물들 2018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오른쪽)이 푸마를 닮은 벵갈 고양이를 놓고 대전동물원

인천 토끼 사육장의 비극은 ‘주민 복지’에서 시작됐다?

8년째 섬에 갇힌 토끼들…송도 센트럴파크 토끼섬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에 조성된 토끼 사육장이 논란이다. 공원 호수에 떠 있는 인공섬에 만들어진 까닭에 ‘토끼섬’이라 불리며 사육장은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되어 왔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8년 째, 그동안 섬에 고립된 채 생활해 온 토끼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자료제공_… www.youtube.com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공원에 마련된 인공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