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만났더라면..” ‘태종 이방원’ 촬영하다 죽은 ‘까미’의 슬픈 과거

경주마 시절 관리받던 ‘까미’, 퇴역 뒤에는 ‘폐사’ 기록 하나만 남아 동물단체들 “KBS는 진상조사로 도의적 책임 다하고, 정부와 마사회는 근본 대책 마련해야” 동물자유연대가 지난달 20일 공개한 드라마 ‘태종 이방원’ 속 낙마 장면 촬영 현장 영상. 제작진이 말의 발목에 줄을 걸어두고 전력질주하게 한 뒤 말을 넘어뜨린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촬영 이후 한동안

‘태종 이방원의 비극’ 그만… “경마 상금 3%는 ‘말 평생복지’에 써야”

#1. 2004년 태어난 경주마 ‘기쁨이’(가명)는 2010년까지 총 19번의 경주에 나섰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마에서 은퇴한 뒤 100만원에 경기도 소재 승마장으로 팔려갔다. 하지만, 달리는 것 말고는 배운 적이 없었던 기쁨이를 승용마로 투입했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낙마 사고로 승마회원 2명이 골절상을 입었다. ​ 사고를 일으킨 뒤 반년 넘게 방치돼 있던 기쁨이를 안쓰럽게 여긴 누군가가

동물학대 논란에 재차 고개 숙인 KBS.. 정부도 “대책 마련”

드라마 ‘태종 이방원’ 낙마 장면 촬영과정에서 말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장면을 방송한 KBS는 두 번째 사과문을 발표했고, 정부도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24일 KBS는 “드라마 촬영에 투입된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시청자 여러분과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일,

“공영방송서 동물학대라니..”사극 ‘낙마 장면’ 찍다 죽은 말 [이동슈]

1. 드라마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에 고개 숙인 KBS ​ 사극 속 낙마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말을 줄에 걸고 넘어뜨리는 모습이 노출돼 동물학대 논란을 불렀습니다. 촬영에 동원된 말은 사고 이후 1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 제작진을 향한 비난 여론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 지난 1일 방영된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7회 방영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