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떠난 뒤… ‘죄책감’에 대하여

반려동물이 떠난 후 반려인이 가장 흔히 느끼는 감정은 ‘죄책감’입니다. 다른 관계에서 느끼는 것보다 반려동물의 죽음에 훨씬 더 많은 죄책감을 느끼는 이유는, 반려인과 반려동물과의 관계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의존 신뢰해야 하는 특별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 속의 집을 떠올려봐요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 우리는 일상을 잃은 것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나를 지탱했던 삶의 이유를 잃었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잃기도 한다. 그들은 함께 했던 시간, 그 자체이기도 하고 그들만이 줄 수 있었던 나만의 장소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떠난 아이의 빈 자리 (2) [무지개 다리 우체국]

가족을 잃은 반려동물은 여러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떠난 아이를 찾아다니며 울거나 식욕과 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성격이 180도 바뀌거나 분리불안도 심해질 수 있는데 너무 응석을 받아주는 것 보다는 담담하게 기존의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