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슈] 어둠 속에서도 발견한 희망… 동그람이 선정 2021년 동물 뉴스 5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순간은 잊고 2021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지난해 연말 인사가 무색하게 이번 연말에도 거리를 둔 채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희망이 좌절로 바뀐 연말이지만, 올 한 해를 돌아보면 단순히 어두운 뉴스만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올해 동물 이슈를 정리하고 보니 우울한 뉴스 사이에서도 ‘내년에는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주는 소식들도 조금씩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동슈] “벨루가 방류 주저한 적 없다” 공개석상 나선 롯데의 계획은?

1.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내년에 바다쉼터 보내는 게 목표” ​ 롯데월드가 벨루가 ‘벨라’의 방류를 발표한 지 2년 만에 진행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 롯데월드는 5일 오전 11시, 송파구 롯데월드 웰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말까지 벨라를 생크추어리(바다쉼터)로 이송해 야생 적응훈련을 진행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벨라는 롯데월드가 수입한 벨루가 3마리 중

[이동슈] ‘불광동 로트와일러 사건’ 견주… 항소심에서 “입양 보내겠다”

1. 법원 “개 키우겠다는 고집 버려야”… 로트와일러 견주에 일침 ​ 지난해 7월, 스피츠 품종 반려견과 함께 서울 불광동의 한 주택가를 산책하던 A씨는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갑자기 로트와일러 품종 개가 뛰어들어 A씨의 반려견을 공격한 것입니다. ​ A씨가 로트와일러와 반려견을 떼어놓으려 애썼고, 로트와일러 견주 B씨도 나타나 말렸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A씨의 반려견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돌고래 ‘화순이’ 쓸쓸한 최후에 드는 의문 “왜 1년 새 7마리나 죽었나?”

1년 새 동료 돌고래 3마리가 연이어 폐사하며 수족관에 마지막으로 남은 돌고래가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 해양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는 18일 제주도의 체험형 수족관 ‘마린파크’에서 홀로 지내던 큰돌고래 ‘화순이’가 지난 13일 폐사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같은 수족관에서 큰돌고래 ‘낙원이’가 세상을 떠난지 5개월 만입니다. 낙원이가 폐사한 직후 동물보호단체들은 홀로 남은 화순이를 즉각 바다쉼터로 방류할 것을

‘수족관 고래 추가 전시 금지’는 반갑지만… 아직 숙제 남았다

모처럼 동물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이제 한국에서 ‘돌고래 수족관’이 새로 생기는 일은 없어진다. 지난해 여름 거제씨월드에서 동물학대 논란을 빚은 ‘벨루가 서핑’과 같은 체험 역시 자취를 감출 예정이다. 20일 해양수산부는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전 의원이 발의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신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