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냥’이 야생동물을 위협한다? 호주는 논쟁 중

호주에서는 야생동물 보호를 이유로 고양이의 외출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주에서 멸종한 야생 포유류 33종 중 약 2/3은 고양이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 “자유로운 사육을 제한한다”는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심장까지 훤히 보인다는 신종 ‘개구리’ 정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유리개구리 2종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유리 개구리’가 에콰도르 지역 안데스 산맥에서 포착됐다고 합니다. 유리 개구리는 이들의 반투명한 복부 피부 때문에 이름 붙여졌는데요.

“바다 건너선 자유롭게..” 미국행 비행기 오른 사육곰 22마리 사연

웅담 채취용으로 전락해 철창 속에서 살아가던 사육곰 22마리가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국내 사육곰이 미국의 야생동물 보호시설로 옮겨지는 최초 사례입니다. ​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15일 강원 동해시 한 농가에서 키우던 사육곰 22마리를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인근 야생동물 보호시설(The Wild Animal Sanctuary ∙ TWAS)로 옮겼습니다. 사육곰들은 화물 항공기 2대에 나뉘어 실려

“이곳은 전쟁터”.. 화마가 휩쓴 울진 현장 속 동물들

지난 2022년 3월 4일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8일 기준 5일째 진압 중입니다. 이 가운데 산불로 인한 동물들의 피해 소식도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들도 현장에 나서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들을 구조하고 피해 주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 동물단체들에 따르면, 울진 곳곳에서 동물들은 화재를 피하지 못한 채 현장에 남아있었습니다. 최민경 동물권행동 ‘카라’

21일 뒤, 당신은 어떤 ‘동물 정책’에 투표할 생각인가요?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됐습니다. 이제 투표 전날까지 길거리유세와 벽보 등 선거분위기가 물씬 나는 풍경들이 전국을 가득 채우게 될 텐데요. 특히 우리 반려인들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 유세차량을 만날 일도 자주 경험하게 되겠죠. 이럴땐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 번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과연 어떤 후보가 동물들을

위기 탈출 넘버 원! 아찔한 동물 구조 현장 모음.zip

오늘도 어딘가에서 동물들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무 위나 절벽처럼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아찔한 장면들이 세계 각지에서 하루에 몇 번씩은 전해지고 있으니까요. ​ 이렇게 아찔한 상황을 목격하면 무슨 생각이 먼저 들까요? 도대체 어쩌다가 그런 위험한 장소에 가게 됐는지, 왜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됐는지, 동물에게 물어보고

[글로벌 동물 이슈]지난 8년간 20여 마리… 쓰레기 먹고 목숨 잃은 코끼리들

1. 먹이가 부족해 쓰레기 매립지 배회하는 코끼리들 스리랑카의 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플라스틱을 먹고 목숨을 잃은 코끼리. 데일리메일 캡처 스리랑카에서 지난 8년간 쓰레기를 먹고 목숨을 잃은 코끼리가 20여 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지난 14일 보도에 따르면, 스리랑카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코끼리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되었는데요. 쓰레기 처리장에서

인류에 많은 고민 남긴 ‘돼지 심장 이식수술’ [이동슈]

1. 흉악범 논란부터 동물권 논쟁까지… ‘이종 간 장기 이식’ 뒤 터진 논란들 ​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돼지의 심장을 인체에 이식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일주일째 생존 중입니다. ​ 10일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대 의료센터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 동물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해 정상

동물 유기 용서 못한다던 열혈 봉사자의 두얼굴[이동슈]

1. 동물보호단체 구조 봉사자의 배신 “입양한 고양이들을 차도에 유기하다니..” ​ 지난달 중순, 경기 광주시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 A씨는 새벽 출근길에 눈에 익은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반려동물을 넣는 이동장 3개가 갓길에 나란히 놓여 있었던 겁니다. A씨가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이동장에는 고양이 3마리가 있었습니다. 이동장 중 하나는 문이 열려 있었으며, 주변에는

[이동슈] ‘동물학대’ 격리 중인 개를 다시 도살자에게?

1. “도살자 생계 걱정해 돌려줬나” vs “사실과 달라”.. 경산 도살장 사건에 진실공방 ​ 망치로 개를 죽인 뒤 판매하던 도살자가 적발됐는데, 지방자치단체가 격리조치한 개들을 다시 돌려줬다는 고발로 파문이 일었습니다. ​ 동물권단체 ‘케어’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북 경산시의 한 개 농장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0월18일, 케어는 경산시 공무원들과 함께 이 도살장을 적발했습니다.

용인 곰 농장주, 법정서 “내가 구속돼서 탈출 사건 발생” 주장

지난 7월 발생한 ‘용인 사육곰 탈출 사건’ 과정에서 허위 신고를 하고 곰을 불법 도축한 혐의로 기소된 농장주 A씨가 법정에서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11월 탈출 사건이 벌어졌다”는 주장을 펼쳤다. 용인시 제공 ​ 지난주 발생한 용인 사육곰 탈출 사건에 대해 구속된 농장주가 법정에서 “탈출 사고의 원인은 자신의 부재”라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

“욕심 과했다”.. ‘천연기념물 불법 촬영’ 논란에 고개 숙인 20만 유튜버

야생 조류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야간에 허가 없이 조명을 사용해 천연기념물을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사진촬영 인터넷 커뮤니티 ‘SLR닷컴’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운영자 A씨는 최근 강원 평창군의 한 숲에서 야간 촬영을 통해 큰소쩍새(천연기념물 324-8호),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328호), 긴점박이올빼미(멸종위기 야생생물II) 등을 촬영한 영상물을 유튜브에 게시했습니다. 영상에는 A씨가 손전등과 같은 조명을

기후변화의 역습? 굶주린 북극곰, 민간인을 습격하다

그린란드에 서식하는 북극곰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연이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린란드를 관할하는 덴마크 군 당국은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북극곰을 사살할 수 있다”고 밝힐 정도로 상황은 심각합니다. ​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북극곰 한 마리가 그린란드 다네보리(Daneborg)에 위치한 연구 단지에 나타났습니다. 북극곰은 연구 단지를 취재 중인 다큐멘터리 촬영팀을 공격했습니다. 현장에

다리가 32개인 문어 잡혀… “원인 정확히 알 수 없어”

문어 : 다리가 8개 있는 연체동물의 일종이다.​ D백과에 나와 있는 문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문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리가 8개라는 점인데요. 이런 상식을 뒤흔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경남 고성군 경계 해상에서 다리가 32개가 달린 문어가 발견되었는데요. 어민들에 따르면 현재 문어를 잡으면 안 되는 금어기여서 놓아주려 했다고 합니다. 고성군

‘집까지 찾아가는 동물 체험’? 코로나 시국 체험동물원의 꼼수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은 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로 동물을 이동해 전시하는 ‘이동 동물원’이 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동 동물원’을 검색하면 친칠라를 손에 올리거나 뱀을 목에 감은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동 동물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어린이집이다. ‘찾아가는 동물 수업’ 등의 이름으로 계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매번

반달곰 뛰노는 한반도? 멸종위기종 복원이 절반의 성공인 이유

최근 뉴스에서 ‘호랑이’와 관련된 소식을 종종 접할 수 있다. 호랑이 발자국을 발견했다는 소식부터 호랑이가 민가로 내려와 밖에 있던 개를 물어 죽인 것은 물론, 도로에서 차량과 충돌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까지. 이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일들이 이제는 그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있다. 인간과 야생 호랑이와의 접촉이 늘어난 것은 ‘멸종위기 종 복원’ 노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