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마리 개 사체 유기”.. 충격적인 범인 정체 밝혀졌다

충북 음성군의 한 야산에서 개 사체 수십여 구가 무더기로 발견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사체를 유기한 범인은 이 지역 동물보호소를 위탁 운영하던 동물병원의 사무장이었습니다. 이들이 현장에서 찾아낸 개 사체는 무려 71구였습니다.

세상 등진 반려인 집에 홀로 남은 고양이.. 열흘 넘게 식음 전폐해 [이동슈]

1. 고독사 현장서 방치된 고양이, 동물단체가 구조 ​ 혼자 살던 반려인이 숨진 뒤 집에 남아 있던 반려묘가 열흘 넘게 방치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숨어버리는 고양이의 특성상, 사망 등 혼자 사는 반려인의 갑작스런 부재시를 대비해 경찰에 반려묘 구조 매뉴얼 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동물권단체 ‘케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영등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나 잡아봐라~” 시민들 조롱하던 고양이 학대범, 실마리 찾았다 [이동슈]

1. ‘절대 못 잡는다’ 자신하던 범인이 남긴 증거는? ​ 길고양이에게 불을 지르고, 그 영상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학대범을 찾을 단서가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 중입니다. ​ 지난달 28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에 올라온 영상의 일부. 고양이를 포획틀에 가둔 뒤 불을 붙이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 페이스북 ​

“목부터 찌르겠다” 도 넘은 협박.. 불안감 호소하는 캣맘 [이동슈]

1. 6개월 지속된 캣맘 향한 위협.. 동물단체 경찰 고발 동물보호단체가 서울 모 지역에서 6개월간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에게 살해 위협을 가한 범인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달 30일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캣맘 A씨에게 살해 위협을 가한 B씨(신원 미상)를 처벌해달라고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카라에 따르면 B씨의 협박 편지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습니다. A씨가

[이동슈] 어둠 속에서도 발견한 희망… 동그람이 선정 2021년 동물 뉴스 5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순간은 잊고 2021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지난해 연말 인사가 무색하게 이번 연말에도 거리를 둔 채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희망이 좌절로 바뀐 연말이지만, 올 한 해를 돌아보면 단순히 어두운 뉴스만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올해 동물 이슈를 정리하고 보니 우울한 뉴스 사이에서도 ‘내년에는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주는 소식들도 조금씩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동슈] ‘개 식용 종식’ 논의 활발한 와중에.. 오해 부른 정부 문서

1. 사회적 논의 탄력받는 ‘개 식용 금지’.. 각지에서 “의견을 묻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 검토’를 지시한 뒤,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논의기구가 출범하면서 관련 논의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9일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개 식용 문제 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운영 규정, 의견수렴 방법, 개 식용 산업

[이동슈] “잘 돌봐주세요” 반려견 유기하고 한 달 만에 덜미 잡힌 범인의 변명은..

1. CCTV에 다 찍혀.. 새벽에 몰래 반려견 버린 유기범 결국 검거 ​ 동물보호단체 사무실에 반려견을 유기하고 도망친 범인이 1개월 만에 붙잡혔습니다. ​ 동물권행동 ‘카라’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라 사무실 앞에 버려진 반려견 ‘보리’와 ‘탄이’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카라에 따르면 보리와 탄이는 지난 10월,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카라 더불어숨센터 앞에서 발견됐습니다. 카라

[이동슈] “존재 자체가 복지” 명예 공무원 된 대구 길고양이

1. 철거촌 길냥이의 묘생역전.. “‘두삼이’ 계기로 동물보호 문화 자리잡길” ​ 철거촌에서 위태롭게 살던 길고양이가 행정복지센터에 자리 잡으면서 ‘명예 공무원’으로 임명된 사실이 화제입니다. ​ 대구 두류3동은 10일 행정복지센터 화단에서 지내는 길고양이 ‘두삼이’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하고 임명식을 가졌습니다. 두삼이는 지난 4월 두류3동 내에 있는 공동주택 철거촌에서 구조된 수컷 고양이로 나이는 5~6세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동슈] 목격자를 찾습니다.. 미궁 빠진 ‘재개발 구역 길냥이들의 죽음’

1. “10월 한 달간 재개발구역서 벌어진 수상한 일.. 길냥이 죽음과 무관할까?” ​ 지난 15일 이른 아침, 서울 연희동의 재개발구역. 재개발로 인한 퇴거가 진행 중이라 인적이 드문 빈 주택가를 순찰하던 용역업체 소속 경비원 A씨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A씨가 본 것은 골목길 한복판에 놓여진 고양이의 사체, 그것도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머리 부위와

[이동슈] “안락사 없다”던 소장님이.. 뒤에서는 동물 몰래 죽이고 매립했다

1. ‘유기견 대부’ 전 군산보호소 소장, 불법 안락사 파문 ​ 늘어난 보호소 동물 개체 수를 호소하며 유명해진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소 당시 소장이 뒤에서 몰래 불법 안락사를 자행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는 14일, 동그람이에 건넨 자료를 통해 전북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소(군산보호소)의 전직 소장이었던 이정호 씨의 과거 행적에 대해 알렸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군산보호소에서

[이동슈] 버려진 지 2주 만에 급사한 고양이.. 동물단체 “고양이 사인은 유기”

1. 고양이 버리고 태연히 배드민턴을.. 한 달 만에 덜미 잡힌 유기범 ​ 고양이를 공원에 버린 유기범이 사건 발생 한 달 만에 검거됐습니다. 은밀하게 발생하는 특성상 적발이 어려운 동물 유기범죄에서 흔치 않은 검거 소식입니다. 또한 동물 유기 행위가 형사처분으로 강화된 뒤 나온 첫 검거 사례라 이후 법적 처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동슈] 현직 대통령의 ‘개 식용 금지’ 발언… 해묵은 논쟁 끝낼까

1. “개 식용 금지 검토할 때 됐다” 문 대통령 발언, 현실로 이어질까 ​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9월27일,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 이번주에는 문 대통령의 이 한마디에 세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개 식용’에 대해 의중을 밝힌 일이라 이에 대한 찬반 논쟁도 가열됐습니다.

[이동슈] ‘개파라치’ 2년 만에 부활? 전문가들… “과거에 시도했다 실패한 정책”

1. “목줄 미착용 반려견 신고하면 포상금” 법 개정안… 실효성 있을까? ​ 개에 물리며 인명피해까지 이어지는 사건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5월에 발생한 ‘남양주 개물림 사건’으로 피해자는 목숨을 잃었고, 7월 발생한 ‘문경 개물림 사건’ 피해자는 중태에 빠져 병원 치료 중입니다. ​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지난 14일, 무소속

[이동슈] ‘불광동 로트와일러 사건’ 견주… 항소심에서 “입양 보내겠다”

1. 법원 “개 키우겠다는 고집 버려야”… 로트와일러 견주에 일침 ​ 지난해 7월, 스피츠 품종 반려견과 함께 서울 불광동의 한 주택가를 산책하던 A씨는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갑자기 로트와일러 품종 개가 뛰어들어 A씨의 반려견을 공격한 것입니다. ​ A씨가 로트와일러와 반려견을 떼어놓으려 애썼고, 로트와일러 견주 B씨도 나타나 말렸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A씨의 반려견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이동슈] “평소에는 소심하던 애가…” 90대 할머니 구한 ‘백구’ 뒷이야기

1. “2년 전 은혜 갚았나”… 40시간 빗속에서 쓰러진 할머니 지킨 강아지 ​ 얘(백구)가 평소에는 애교 부리고 그러는 애가 아니에요. 얘 말고 ‘이쁜이’라는 강아지도 있는데, 걔는 아주 사람만 보면 안기려고 해. 그런데 백구는 무뚝뚝하게, 만지려 하면 일부러 피하고 그런다고. 근데 별로 살갑지도 않던 애가 엄마를 지켜줬으니 그게 얼마나 고마워요. 엄마가 평소에

[이동슈] “사랑한다 막내딸”… ‘국내 최장수 냥이’ 떠나보낸 아빠의 눈물

1. 국내 최장수 고양이 ‘밍키’, 28세로 무지개다리 건너 ​ 네가 더 이상 눈을 뜨지 않을 때, 슬픔도 컸지만 그보다 ‘이제 밍키가 아프지 않겠구나. 좋은 곳에 가서 환하게 보고 또렷하게 들으며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단다. 고양이별에서의 소풍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내 곁에 와줘서 고마웠다. 사랑하는 내 고양이 밍키. 유튜브 ‘Dr. 김재영의 캣튜브’

[이동슈] “이건 살인미수” 목줄 없는 개 6마리에 물린 모녀 중태

1. 문경서도 발생한 개물림 사고… 의무 없는 ‘개 사육’ 이대로 좋나 ​ 25일, 경북 문경시의 한 산책로. 이 길을 걷던 60대와 40대 모녀는 이날 겪을 일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오후 7시30분경 산책로를 걷던 모녀에게 그레이하운드 품종 3마리와 혼종견 3마리 등 개 6마리가 갑자기 달려든 것입니다. 개들은 입마개와 목줄 등의 안전조치를

[이동슈] 법무부의 민법 개정안 ‘제98조의2(동물의 법적 지위) ①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1. ‘동물은 물건 아니야’ 입법예고가 불러올 변화는? ​ 2019년 7월, 서울 경의선 숲길 공원의 한 가게에서 살던 고양이 ‘자두’는 끔찍한 습격을 받았습니다. 남자는 마당에서 쉬고 있던 자두를 잡아 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했습니다. 자두의 반려인은 가게에 출근하고 나서야 자두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 같은 해 10월,

[이동슈] 행방 묘연한 ‘탈출 사육곰’… 반복되는 ‘탈출 사고’의 근본 원인은?

1. 사육농장서 탈출한 반달곰 2마리… 1마리 사살, 남은 1마리는 수색 중 ​ ​ 경기 용인시의 한 마을. 지난 6일부터 이곳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 마을에 있는 한 농가에서 사육되던 곰이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 6일 오전 10시 30분경, 용인시와 소방당국은 사육장에서 곰 2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농장주에 따르면

[이동슈] 2년 만에 재개한 ‘동물등록 자진신고’… 효과 있을까?

1. 농식품부 “미등록 반려견 신고하면 과태료 면제”… 자진신고 기간 운영 ​ 한국 반려동물 정책의 난제로 꼽히는 이슈 중 하나는 ‘동물등록’입니다. 반려견 동물등록은 의무지만, 실제 등록은 저조한 까닭입니다.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등록된 반려견은 약 232만 마리입니다. 이는 약 602만 마리로 추정되는 반려견의 38% 수준에 불과한 수치죠. ​ 저조한 동물등록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