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잡아봐라~” 시민들 조롱하던 고양이 학대범, 실마리 찾았다 [이동슈]

1. ‘절대 못 잡는다’ 자신하던 범인이 남긴 증거는? ​ 길고양이에게 불을 지르고, 그 영상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학대범을 찾을 단서가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 중입니다. ​ 지난달 28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에 올라온 영상의 일부. 고양이를 포획틀에 가둔 뒤 불을 붙이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 페이스북 ​

[이동슈] 어둠 속에서도 발견한 희망… 동그람이 선정 2021년 동물 뉴스 5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순간은 잊고 2021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지난해 연말 인사가 무색하게 이번 연말에도 거리를 둔 채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희망이 좌절로 바뀐 연말이지만, 올 한 해를 돌아보면 단순히 어두운 뉴스만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올해 동물 이슈를 정리하고 보니 우울한 뉴스 사이에서도 ‘내년에는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주는 소식들도 조금씩 눈에 들어왔습니다.

돌고래 ‘화순이’ 쓸쓸한 최후에 드는 의문 “왜 1년 새 7마리나 죽었나?”

1년 새 동료 돌고래 3마리가 연이어 폐사하며 수족관에 마지막으로 남은 돌고래가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 해양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는 18일 제주도의 체험형 수족관 ‘마린파크’에서 홀로 지내던 큰돌고래 ‘화순이’가 지난 13일 폐사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같은 수족관에서 큰돌고래 ‘낙원이’가 세상을 떠난지 5개월 만입니다. 낙원이가 폐사한 직후 동물보호단체들은 홀로 남은 화순이를 즉각 바다쉼터로 방류할 것을

‘수족관 고래 추가 전시 금지’는 반갑지만… 아직 숙제 남았다

모처럼 동물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이제 한국에서 ‘돌고래 수족관’이 새로 생기는 일은 없어진다. 지난해 여름 거제씨월드에서 동물학대 논란을 빚은 ‘벨루가 서핑’과 같은 체험 역시 자취를 감출 예정이다. 20일 해양수산부는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전 의원이 발의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신설된